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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지금도 전도는 된다!(2026년 11월 1일)
2026-10-31 16:09:18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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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전도는 된다!

   최근 우리 교단의 교인수가 12만 6,594명이 감소했다는 보고는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제111회 총회에 보고된 내용을 보면 우리 교단의 전체 교인 수가 전년 224만 2,844명 대비 12만 6,594명(5.6%)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는‘코로나19 팬데믹’직후였던 2020년 말 감소세 이후 최대 폭의 감소율입니다. 왜 우리 교단의 교인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을까요? 여러 가지 원인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세대 인구가 급감하고 청년들이 교회에서 이탈하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전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입니다.‘전도는 안된다’는 패배주의적인 생각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교단의 교인 수 감소 숫자는 팩트입니다. 사실입니다. 숫자는 전부가 아니지만 유의미합니다. 그러나 숫자가 진실은 아닙니다. 지금도 전도는 됩니다. 신일교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새생명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총 4번의 집회에 579명의 새신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 중 347명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신하거나 교회에 다시 한번 더 출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는 참석자의 58%를 차지합니다. 무엇보다 160명이 이번 새생명축제에 난생 처음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정말 기적입니다. 이를 통해‘지금도 전도가 된다’는 사실을 전 교인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성도들이‘영혼구원’에 전념한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번 새생명축제를 통해 깨달은 사실은‘지금도 전도는 된다’입니다.

   흔히 교회의 존재목적을 예배라고 합니다. 물론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교회의 존재목적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신 목적이 전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장 38절에서“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한국 교회의 회복률이 떨어지고 환경이 어렵다 해서 전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고 명합니다. 전도의 성패는 시대의 흐름이 아닌,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에 감사한 것은 금번 새생명축제에 한 명이라도 인도한 분이 255명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복음전도는 하나님께서 자기 때에 나타내신 생명의 사명(딛 1:3)으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품어야 할 거룩한 책무입니다. 전도는‘눌리는 부담’이 아닌‘영광스러운 자부심’입니다. 칼빈의 말처럼 전도는 단순한 사람 모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이자 특권입니다. 변화된 시대와 차가운 시선 앞에서도 복음의 능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전도는 됩니다. 아니 지금도 전도는 되야합니다. 이것이 신일교회에게 주신 거룩한 책무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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