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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선교회 선교관에 도착했습니다(2025년 6월 15일)
2025-06-14 16:44:31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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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선교회 선교관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지금 필라델피아 웨스터민스터신학교 도서관에서 이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방학이어서 학교가 조용하네요. 성도님들의 기도로 저희 부부는 지난 목요일에 필라델피아 WEC선교 본부 선교관에 도착했습니다. WEC은 씨 티 스터드(C.T Studd)가 설립한 국제선교단체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고신남, 심영미 선교사가 WEC소속입니다. 씨티 스터드는 본래 영국의 유명한 크리킷 선수였는데 중국선교사로 소명을 받고 선교를 하다가 인도와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역을 완수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그의 인생은 한 마디로 불꽃같은 생애였습니다. 그는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그 분을 위한 그 어떠한 희생도 결코 크다고 말할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20년 동안 WEC선교회 이사로 섬기면서 늘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 곳 WEC 선교 본부에는 은퇴 선교사님들의 숙소가 있습니다. 저도 같은 건물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 평생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충성한 그 분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끝맺음을 잘하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인데 낙원장로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낙원장로교회는 미국장로회 소속 교회인데 자체 건물을 소유한 교회입니다. 새벽기도회에 10명이 안 되는 소수가 참석했지만 이국 멀리 곳곳에서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이후 WEC선교회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찬양과 간증 특히 파키스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의 간증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기도회를 통해 영혼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기도로 동역하는 신일의 모든 성도 한 분 한 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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